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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용 LED 전광판 vs 실내용 LED 전광판 차이

실외용 LED 전광판 vs 실내용 LED 전광판 차이 LED 전광판을 구매할 때 **실내용(Indoor)**과 **실외용(Outdoor)**으로 구분되어 있어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두 타입은 사용되는 환경과 요구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되며,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도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치 환경, 밝기, 방수·방진, 해상도, 가격 그리고 관련 법규까지 실내용 vs 실외용 LED 전광판의 차이점을 쉽고 친근한 설명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설치 환경 차이 – 어디에 설치하나요? 첫 번째로, 설치되는 장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실내용 LED 전광판은 매장 내부, 강의실, 회의실 등 실내 공간에 설치되어 가까이에서 시청하는 용도입니다. 실내는 비바람이 없고 조명도 비교적 일정하기 때문에, 전광판이 지나치게 튼튼하거나 밝지 않아도 무리가 없죠. 반면 실외용 LED 전광판은 건물 외벽, 옥상 간판, 옥외 광고판 등 야외 환경에 설치됩니다. 바깥 환경은 비·눈이 오고, 먼지가 많으며, 낮에는 태양광이 내리쬐는 변화무쌍한 조건입니다. 따라서 실외용은 이런 외부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번화가나 광장에 설치된 대형 옥외 LED 스크린은 강풍과 직사광선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됩니다. 또한 시청 거리가 다르다는 점도 환경상의 차이입니다. 실내용 전광판은 보통 관람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화면을 보기 때문에, 작은 글자나 섬세한 영상도 또렷하게 보여야 합니다. 반면 실외 전광판은 도로 건너편이나 먼 거리에서도 큰 그림이나 문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요약하면, 실내용은 근거리 실내 관람, 실외용은 원거리 옥외 관람에 최적화되어 있죠. 2. 밝기 – 어느 정도 밝아야 할까요? 둘째로, 화면 밝기(휘도) 수준의 차이가 큽니다. 실내용 LED 전광판은 실내 조명 아래에서 충분히 보일 정도의 밝기면 됩니다. 일반적인 실내용 LED 디스플레이는 약 500~700nit 정도의 밝기면 충분하며, 700nit는 아주 밝은 사무실 정도의 조도입니다. 실내용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므로 밝기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눈에 피로를 줄 수 있어, 적당한 밝기로 조절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반면 실외용 LED 전광판은 직사광선 아래서도 선명하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밝기가 요구됩니다. 한낮의 태양광 밝기가 약 6500nit 수준인데, 이에 대응하려면 실외용 LED 화면은 보통 6000nit 이상의 밝기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실외 전광판은 10,000nit 밝기의 제품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높은 휘도로 설정된 덕분에 햇빛이 강한 대낮에도 화면 내용이 잘 보이게 됩니다. 요컨대, 실외용은 실내용보다 몇 배 이상 밝은 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환경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휘도를 조절하는 센서가 탑재된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고휘도 기능은 전력 소모도 크기 때문에, 실외용 전광판은 전기 사용량(운영 비용)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3. 방수/방진 성능 – 비와 먼지를 견딜 수 있을까요? 실내용 LED 전광판은 일반적으로 실내용 기기답게 방수나 방진에 대한 특별한 설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내에서는 비가 오지 않고 먼지도 비교적 적으며, 극한의 온도 변화도 드물기 때문이죠. 따라서 실내용 전광판은 통풍이 잘 되도록 뒷면이 트여 있거나 별도의 방수 처리 없이 제작되기도 합니다. 실외용 LED 전광판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비바람, 먼지, 눈 등 자연환경으로부터 전광판을 보호하기 위해 **방수·방진 설계(IP 등급)**가 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실외용 LED 디스플레이는 최소 IP54 이상, 보통 IP65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추도록 권장됩니다. IP65란 전광판 외함에 먼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어떤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줄기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의 보호 등급입니다. 쉽게 말해 비가 와도 내부에 물이 새지 않고, 바람에 날리는 먼지도 기기 속으로 들어가기 어렵게 밀폐된 구조죠. 이러한 높은 IP등급을 만족하려면 전광판 전면뿐 아니라, 케이블 커넥터나 통풍구가 있는 후면까지 모두 차폐 설계를 해야 하므로 기술적으로 까다롭습니다. 실외용 제품은 또한 자외선으로 인한 화면 열화(UV 차단), 방습 처리, 난연 처리 등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가 이루어져 오래 야외에 설치해도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반면 실내용 제품을 야외에 설치하면 빗물이 금세 내부로 들어가 고장 나거나, 먼지 쌓임으로 인해 오작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사용 장소의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해상도 – 화면 선명도와 픽셀 피치 넷째, 해상도, 즉 화면의 픽셀 피치(pixel pitch) 차이가 있습니다. 픽셀 피치는 LED 소자 간격(㎜)을 의미하는데, 숫자가 작을수록 더 촘촘히 LED 램프가 배열되어 고해상도를 구현합니다. 실내용 LED 전광판은 가까운 곳에서 화면을 보기 때문에 픽셀 피치가 작은 고해상도 패널을 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실내 전광판은 P1.2~P2.5 같은 제품도 흔하며, 이렇게 해상도가 높으면 가까운 자리에서도 글씨나 영상이 깨짐 없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회의실이나 매장 내부 전광판은 사람 눈앞 수 미터 거리에 있으므로, 작은 글자도 읽히는 섬세함이 필요하겠죠. 실외용 LED 전광판은 주로 픽셀 피치 값이 더 큰 저해상도 패널이 쓰입니다. 이는 실외 전광판이 멀리서 보는 큰 화면인데다, 해상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비용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옥외 광고용 대형 화면에는 P6, P8, P10 심지어 P16 등 6~16mm 간격의 비교적 낮은 해상도 LED 모듈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청 거리가 수십 미터 이상이라면, P10 정도도 충분히 글자나 로고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고해상도인 패널을 야외에 쓰면 가까이서 볼 일도 없는데 비용만 불필요하게 높아질 수 있죠. 따라서 실내용은 고해상도(미세 피치), **실외용은 저해상도(큰 피치)**로 구분되며, 이는 적절한 시청 거리와 예산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참고로, 픽셀 피치와 최소 시청거리에는 대략 1mm 당 1m라는 경험칙이 있어, 예를 들어 P2.0 화면은 약 2m 이상 떨어져 봐야 픽셀이 티 나지 않습니다. 5. 설치 관련 법규 – 옥외 전광판, 마음대로 달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옥외용 LED 전광판 설치 시 법규 준수입니다. 실내용 전광판은 건물 내부에 설치하므로 특별한 인허가 절차가 필요 없지만, 실외에 설치하는 LED 전광판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흔히 줄여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이 법에 따라 일정 크기 이상의 전광판은 지자체에 신고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전광판이 신호등과 비슷한 불빛을 내어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고, 도시 미관에도 영향이 큰 광고물이라 함부로 설치를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허가 없이 옥외 전광판을 설치하면 과태료 부과는 물론, 심한 경우 강제 철거나 영업정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옥외광고물 관련 규정은 지역마다 세부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도시는 전광판 밝기나 동영상 전환 속도에 대한 제한을 두기도 하고, 역사적 경관지구 등 특정 지역에서는 아예 옥외 전광판 설치를 금지하기도 합니다. 지자체 조례로 추가 규제를 정해둔 경우도 있으므로, 설치하려는 지역의 시·군·구청에 미리 문의하여 허가 대상 여부와 제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 전 전문가와 상의하여 법규를 준수하면, 불필요한 행정처분 없이 안심하고 전광판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알맞은 전광판 선택으로 효과 극대화 지금까지 실내용 vs 실외용 LED 전광판의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사용 환경(실내/실외)에 따라 요구되는 밝기, 내구성(방수/방진), 해상도, 가격, 설치 절차 등이 모두 달라집니다. 구매를 고려하실 때는 전광판을 어디에 설치하고 어떻게 사용할지를 먼저 따져본 후, 그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매장 안에서 고객에게 홍보용 영상을 틀 계획이라면 실내용 고해상도 제품을, 건물 옥상에 대형 광고판을 달 계획이라면 밝기와 방수 성능이 뛰어난 실외용 제품을 고르는 것이 적합합니다. 기술적인 사양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용도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이 글이 실내형과 실외형 LED 전광판을 구분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찾으시길 권장드립니다. LED전광판 설치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하이디플에서 최적의 사이니지 솔루션과 파트너사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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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광판 구매 가이드: 설치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LED 전광판 구매 가이드: 설치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디지털 사이니지로 각광받는 LED 전광판은 매장 홍보부터 대형 실내외 광고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구매 및 설치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 소비자와 기업/프랜차이즈 구매 담당자를 위해 LED 전광판 설치 전 꼭 체크해야 할 5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전문성이 느껴지면서도 친근한 설명으로, 처음 설치를 계획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1. 설치 공간의 사이즈 LED 전광판을 설치할 공간의 크기와 화면 비율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전광판의 세로 높이에 맞춰 가로 길이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세로 높이가 2.5m인 경우, 이에 맞는 가로 길이를 산출하여 화면 비율(화면 비율이란 화면의 가로와 세로의 비율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16:9, 4:3 등이 있습니다.) 을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비율은 16:9 와이드 화면으로, 가능한 이 비율이나 이와 유사한 비율을 맞추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제작되는 대부분의 영상이나 이미지 콘텐츠가 16:9 비율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화면 비율을 16:9에 가깝게 맞추면 콘텐츠가 왜곡 없이 의도된 형태대로 표시되고, 운영 효율성도 높아집니다. 또한 설치 공간의 물리적 제약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천장의 높이나 주변 인테리어 요소 때문에 전광판의 최대 높이나 너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화면비 유지와 설치 가능 크기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16:9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공간에 맞으면서도 표준에 가깝게 (예: 16:10, 4:3 등) 설정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핵심은 설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향후 보여줄 콘텐츠의 비율에 맞춰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2. 사용 목적과 해상도 (픽셀 피치) LED 전광판의 사용 목적에 따라 적절한 해상도를 결정해야 합니다. 해상도는 흔히 픽셀 피치(pixel pitch) 라는 용어로 표현되는데, 이는 LED 소자 간 거리로서 숫자가 작을수록 더 높은 해상도를 의미합니다.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주로 틀 것인지, 아니면 PC 화면이나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를 표시할 것인지에 따라 권장되는 픽셀 피치 범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실내 소규모 회의실에서 PPT와 같은 글자 위주의 자료를 표시할 경우, 화면이 작고 시청 거리가 가까우므로 P1.2mm에서 P1.8mm 정도의 고해상도 픽셀 피치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세밀한 화면이라야 가까운 거리에서도 작은 글자가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죠. 반면 공연장 영상이나 일반 동영상처럼 움직임이 많은 영상 콘텐츠 위주라면, 글자보다 그림 위주이므로 상대적으로 조금 큰 픽셀 피치도 무방합니다. 사람 눈은 동영상의 경우 약간 해상도가 낮아도 움직임 때문에 거슬림이 적기 때문입니다. 실내용 LED 전광판은 일반적으로 매우 촘촘한 해상도를 채택하는데, 흔히 P1.5mm ~ P2.5mm 정도의 픽셀 피치 제품이 많이 쓰입니다. 이러한 범위는 2~3m 정도의 거리에서 볼 때 충분히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가격 면에서도 효율적이라 많이 선택됩니다. 한편 실외용 LED 전광판은 시청 거리가 멀고 주변 환경이 밝으므로, 픽셀 피치 6mm ~ 10mm 수준의 비교적 낮은 해상도도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동 코엑스의 대형 옥외 전광판은 약 30m 이상의 거리에서도 볼 수 있도록 픽셀 피치 10mm로 설계되었습니다. 이처럼 설치 환경과 목적에 따라 적절한 픽셀 피치를 선정해야 하며, 픽셀 피치에 따라 전광판 전체 해상도와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도 염두에 두세요. 3. 전기와 통신 환경 LED 전광판은 전기 설비와 통신(데이터) 설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전기 측면을 살펴보면, 전광판은 크기에 따라 꽤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제품 사양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평균 250W/㎡, 최대 600W/㎡ 정도의 전력을 소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4㎡ 크기의 LED 스크린의 경우 최대 운용 시 약 2.4kW의 전력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치 현장의 분전함(차단기 용량)에 여유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한 전력 용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전광판을 켰을 때 차단기가 내려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전용 회로 증설이나 용량 증설 공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분전함(전기실)과 전광판 설치 지점 사이의 거리가 멀다면, 그만큼 굵은 전선과 추가 공사가 필요해 비용이 상승합니다. 미리 전원 공급 위치와 배선 경로를 계획해 두면 좋습니다. 통신 환경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LED 전광판은 영상 신호를 받아야만 화면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통신선(영상 케이블 또는 LAN선)을 설치 지점까지 연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컨트롤러와 전광판 사이에 CAT6 이더넷 케이블이나 광케이블을 사용하며, 거리에 따라 증폭기나 중계 장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벽이나 천장을 통해 통신선 포설 경로를 마련해 두어야 하며, 노출 배선을 피하고 싶다면 미리 배관 공사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LED 전광판 뒷면 내부 구성 예시입니다. 여러 개의 LED 모듈이 캐비닛 형태로 조립되고, 각 모듈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SMPS(전원공급장치)와 영상을 수신하는 Receiving Card(수신 카드)가 연결됩니다. 이러한 모듈들이 모여 하나의 큰 스크린을 이루며, 각 수신카드는 컨트롤러로부터 데이터를 전달받아 해당 영역의 LED를 제어합니다. 이처럼 전기 배선과 데이터선 연결 방식까지 꼼꼼히 계획해 두면 설치 시 문제가 없고, 향후 유지보수 작업도 수월해집니다. 4. 운영 장비 (PC, 스피커 등) LED 전광판은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만으로는 동작하지 않는 장비입니다. 반드시 영상을 송출할 외부 장치가 필요하죠. 일반적으로는 전광판과 연결된 전용 PC 또는 셋톱박스가 콘텐츠 재생을 담당합니다. 이 운영용 PC에 전광판 제어 소프트웨어 설치하여 앞서 언급한 컨트롤러(프로세서)에 영상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종의 방송국 송출 장비처럼 생각하면 되는데, PC나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재생한 영상이 네트워크 케이블 등을 통해 LED 전광판으로 보내져 화면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LED 전광판 구매 시 운영용 PC/콘텐츠 플레이어의 준비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없다면 공급사에 함께 구매를 문의하거나, 사양에 맞는 PC를 별도로 구비해야 합니다. 콘텐츠 소스를 관리할 운영 장비 외에도 스피커 등의 부가 장비도 고려해야 합니다. LED 전광판 자체에는 소리가 출력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동영상 홍보 콘텐츠에 음향이 있다면 별도의 스피커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작은 규모 매장이라면 기존 설치된 매장 음악용 스피커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대형 화면에 걸맞은 음향 효과를 내려면 전광판 주변에 추가 스피커 설치나 음향 공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미리 음향 필요 여부를 판단하여 예산과 설치 계획에 포함시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인테리어와 벽면 조건 LED 전광판을 설치할 벽면의 재질과 구조에 따라 시공 방법과 비용이 달라집니다. 먼저 설치 방식 측면에서, 전광판을 벽에 매립 설치할지 아니면 벽 표면에 돌출 설치(부착)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매립 설치를 원한다면, 전광판 크기만큼 목공으로 벽을 설치하거나 초기 인테리어 시 공간을 비워 두어야 합니다. 이처럼 시공 전에 인테리어 단계에서 준비가 필요하므로, 인테리어 업체와 협의하여 벽체 보강 및 공간 확보를 해야 합니다. 반면 별도 매립 공간이 없다면 벽면에 브라켓을 이용해 부착 설치를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전광판 뒷부분이 외부로 드러나기 때문에 측면 마감 처리 등을 고민해야 합니다. 벽면의 소재별로도 시공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석고보드 벽: 그대로는 하중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내부에 철골 보강을 하거나 콘크리트 등의 구조체에 앵커로 단단히 고정하는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타일/대리석 마감 벽: 마감재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구멍을 뚫는 작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일부 마감재를 제거하고 시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콘크리트 벽: 비교적 견고하여 앵커 시공이 수월한 편이지만, 작업 시 소음과 분진이 발생하므로 영업 중인 공간이라면 야간 작업 등으로 일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처럼 벽체 재질과 상태에 따라 전광판 지지 구조물 설치 방식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비용 차이도 생깁니다. 또한 전광판 위치까지 전원선과 통신선이 벽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타공을 해야 하는데, 벽을 미리 열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표면 배관을 노출해야 하니 초기 단계에서 함께 고려하세요. 마지막으로 방열 및 유지보수 공간도 생각해야 합니다. LED 전광판은 작동 시 열이 발생하므로, 벽에 완전히 밀착시키면 통풍이 어려워집니다. 매립 설치 시에는 통풍구를 마련하거나 발열에 특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벽부형 설치 시에도 뒷공간에 최소한의 여유를 두어 공기가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추후에 모듈 교체나 수리할 때 전면에서 작업할지(전면 탈부착 지원 여부) 혹은 후면에 점검 공간이 필요할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까지 사전에 체크하면 인테리어 공정과 전광판 설치를 한 번에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전문가와 상담하여 안전하게 설치하세요 지금까지 LED 전광판 설치 전에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사항을 살펴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공간의 크기와 화면비, 콘텐츠 목적에 맞는 해상도 선택, 충분한 전기·통신 준비, 운영 장비 세팅, 벽체 조건과 시공 방식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전광판을 구매하거나 설치를 계획하는 경우 한 번에 모든 것을 고려하기 쉽지 않은데요. 디스플레이 설치 전문 플랫폼 등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장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제품 사양과 설치 방법을 제안받을 수 있고,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용 견적부터 시공, 사후 관리까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 안심하고 설치를 진행할 수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해보세요.  LED전광판 설치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하이디플에서 최적의 사이니지 솔루션과 파트너사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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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 시대의 LED 전광판: 하나금융그룹 X G-DRAGON Sphere 사례

세계 최대 LED 돔 ‘Sphere’ 속 하나금융그룹 X G-DRAGON 캠페인 사례 2025년 4월 말, 하나금융그룹과 가수 지드래곤(G-DRAGON)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초대형 몰입형 LED 돔인 "Sphere"를 통해 파격적인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Sphere는 높이 112m, 너비 157m에 달하는 구형 건축물 전체가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이번 캠페인은 K-POP 아티스트 최초의 Sphere 활용 사례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약 1분 11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Sphere 외벽 전체에 로테이션 방식으로 상영되었으며, 그 연출은 마치 하나의 콘서트를 감상하는 듯한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상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으로 물들며 돔 전체를 채우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어 그래피티 월, 레이저 아트워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의 등장이 차례로 이어지는 연출로 구성되었습니다. 단 1분 남짓한 이 캠페인 영상은 구형 스크린이라는 독특한 구조를 캔버스 삼아, 예술성과 기술력을 결합한 강렬한 비주얼 임팩트를 구현했으며, 현지 관객들에게도 깊은 몰입감과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처럼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본 사례는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이 융합된 ‘엔터테크’ 전략의 대표적 사례로, 향후 브랜드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가치를 확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의 중요성 오늘날 콘서트, 페스티벌, 뮤지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LED 디스플레이(전광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공연 연출의 필수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LED 스크린은 무대의 시각적 효과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며, 관객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강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대형 LED 화면은 무대 배경을 역동적으로 변화시켜 공연의 스토리텔링을 보조할 뿐 아니라, 실시간 중계 화면, 가사 자막, 이벤트 메시지 등을 송출함으로써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가능케 합니다. 예를 들어, 무대 양옆의 스크린에서는 멀리 있는 관객도 아티스트의 표정과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떼창을 유도하는 가사 표시나 이벤트 영상을 통해 현장의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LED 디스플레이는 우주 공간이나 환상적인 도시 풍경과 같은 가상 배경을 구현함으로써 관객이 마치 그 공간 속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과 몰입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무대 연출은 공연장 어디에 있든 모든 관객에게 동일한 감동을 제공하며, 아티스트가 수천 명의 관객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결과적으로 LED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영상 장비를 넘어, 공연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연출 수단이자,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종합 예술 경험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LED 전광판의 기술적 특성과 공간 연출의 가능성 LED 전광판 기술의 발전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창의적인 공간 연출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모듈화된 대형 화면 구성으로,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백, 수천 개의 LED 모듈을 이어붙여 건물 외벽 전체를 화면으로 만들거나, 공연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기술적 특성은 LED 전광판의 유연한 폼팩터(form factor)입니다. 평면뿐 아니라 곡면, 원통, 구 형태 등 비정형 설계가 가능하여, 건축물의 곡선에 따라 휘어진 화면이나 천장과 벽을 연결한 파노라마 화면 등 다양한 연출을 지원합니다. 코엑스 광장의 ‘Wave’ 미디어아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건물 모서리를 감싸는 L자형 곡면 LED를 활용해 실제 바닷물결이 유리벽 안에서 치솟는 듯한 3D 착시 효과를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입체 콘텐츠는 압도적인 전광판 크기와 결합되어 지나가는 관객에게 마치 진짜 파도가 눈앞에 있는 듯한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국내외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의미하는 공간·콘텐츠 연출의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LED 전광판을 활용하면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 환경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여 관객에게 증강된 현실감을 줄 수 있고, 하나의 장소를 순식간에 전혀 다른 분위기로 탈바꿈시키는 연출도 가능합니다. 가령, 놀이공원의 무대에서는 낮에는 밝은 정원 모습을 비추다가 밤에는 LED 스크린을 통해 판타지 세계로 변신시킬 수 있고, 기업 전시관에서는 평범한 홀을 LED 월로 감싸 우주선 내부처럼 연출하는 식입니다. 나아가 영화나 방송 촬영현장에서도 LED 월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이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카메라 앞 배우들 뒤로 거대한 LED 배경을 띄워 촬영함으로써 실제 로케이션에 가지 않고도 현실감 높은 배경을 얻는 기술입니다. 요컨대, 현대의 LED 디스플레이는 기술적 캔버스로서 어디서나 원하는 장면을 창조해내는 도구이며, 엔터테인먼트의 상상력을 공간 현실로 구현하는 핵심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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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LED전광판 전시회! ISLE2025 참관 후기 : LED전광판 최신 트렌드

ISLE 2025란? ISLE (International Signs & LED Exhibition) 2025는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전광판,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디스플레이 관련 전시회입니다. 매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 광고 솔루션 제공업체 등이 대거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Absen, Unilumin, Leyard, LianTronics, Ledman, Qiangli, Yaham 등 세계적인 LED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BOE, Hisense, Skyworth 등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8만㎡ 이상의 전시장 규모와 1,000개 이상의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최신 Micro LED, COB LED, 플렉서블LED, 키네틱LED, 투명 LED, AI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등 혁신적인 제품들이 대거 전시되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이디플은 22만명이 방문한 이번 ISLE 2025를 직접 참관하며 LED 전광판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와 상업용 디스플레이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ISLE 2025에서 주목할 만한 LED 디스플레이 트렌드 1. 초고해상도 MIP & COB 디스플레이 대세화 기존의 SMD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COB (Chip on Board) 및 MIP(Micro LED In Package) 기술이 초고해상도 LED 전광판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P0.9 이하의 초미세 픽셀 피치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며, 실내 LED전광판 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Absen, Leyard, Unilumin, LianTronics, BOE, Hikvision, skyworth 등 주요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들이 Micro LED, COB 제품을 전시회에 선보였습니다. Micro 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기술적, 생산적, 경제적 과제들이 있으며, 실질적인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Micro LED : OLED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으며, 고휘도, 긴 수명, 낮은 전력 소비가 강점으로 꼽힘.    - COB LED 모듈 : 별도의 보호막 없이 칩이 기판에 직접 부착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색 균일성과 명암비가 우수함. 2. LED전광판의 창의적인 디자인 ISLE 2025에서는 LED 모듈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직사각형 LED 디스플레이를 넘어서, 곡선형, 원형, 물결 모양(Wave LED), 구형(Sphere LED), 키네틱 등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등장하여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있었습니다. ★ 플래그쉽 매장 및 고급 상업 공간 등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거나 독창적인 디스플레이 효과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옵션!!! 3. 다양한 투명 LED 디스플레이 기술 소개 ISLE 2025에서는 투명 LED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기술 유형이 소개되었습니다. 단순한 성능 향상이 아니라, 필름 타입, Mesh 타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형태의 투명 LED 기술이 전시되었습니다. .  투명 LED는 해상도는 낮지만 밝기 측면에서는 투명 OLED 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직사광선이 있는 곳이거나 외부 표출이 필요한 쇼윈도 환경에서는 더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 매장 쇼윈도, 건물 외벽, 무대 연출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투명 LED!! LED전광판 도입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하이디플에서 최적의 LED 전광판 솔루션과 파트너사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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